한국인 도피자 3명 체포 – 필리핀 이민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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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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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BI)은 지난 2주 동안 진행된 별도의 작전을 통해 한국인 도피자 3명을 체포했다고 7월 7일 월요일 발표했다.
이민국이 신원을 밝힌 체포자들은 오경철(42세), 정회성(40세), 한종훈(41세)이다.
이민국 요원들과 필리핀 경찰(PNP)은 지난 6월 25일 팜팡가주 클락 경제자유구역에서 오 씨를 체포했으며, 이와 함께 한국인 양구연(39세) 씨도 체류 기간 초과(overstay)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오 씨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적색 수배 대상자이며,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발부한 체포영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 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세부에서 불법 도박 관련 영상 제작 조직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범죄단체의 우두머리라고 밝혔다.
정 씨는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 제3터미널에서 필리핀을 출국하려던 중 체포되었다. 이민국에 따르면,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정 씨는 체류 기간을 초과하여 머물렀으며, 한국에서 23개의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한 씨는 인터폴 적색 수배 및 필리핀 이민국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2건의 주요 혐의로 인해 지난 7월 4일 산후안시에서 체포되었다. 이민국은 한 씨가 23개의 불법 도박 웹사이트를 운영한 범죄 조직의 재정팀장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조엘 앤서니 M. 비아도 필리핀 이민국장은 “이번 작전은 외국인 도피자들에 대한 명백한 경고다. 필리핀을 범죄 활동의 거점으로 삼는다면, 반드시 찾아내어 체포하고 본국으로 송환하여 정의 앞에 서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아도 이민국장은 이번 체포는 필리핀 정부와 해외 당국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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